[현장CEO] 서부석 쌤소나이트 대표이사

<기자>
2005년부터 쌤소나이트 코리아를 이끌어온 서부석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신규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아시아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서 대표는 앞으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신규 브랜드 안착등의 총 책임을 맡게 됩니다.

<인터뷰> 서부석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책임감 느낀다. 일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쌤소나이트 코리아를 글로벌 3위까지 끌어올린 서대표는 `여행가방`브랜드 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제품 라인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부석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
여행가방은 외부 경제 환경에 따라 취약한 환경을 갖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사스, 환율 문제, 테러, 전쟁등 이러면 여행을 안나가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50대50이라는 전략을 세웠다. 여행가방 비중을 50%로 줄이고 라이프스타일부분 비 여향가방을 50% 늘렸다.

쌤소나이트 레드 외에도 서대표는 최근 럭셔리 시장을 타겟으로 한 하트만과 스쿨백을 비롯해 아웃도어와 레져를 접목한 ‘하이 시에라 (High Sierra)’를 인수했습니다.

그 결과 럭셔리 부터 대중을 위한 시장을 공략할 6개의 브랜드를 갖추게 됐습니다.

서대표는 쌤소나이트가 한국에서 이만큼 성장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한국기업` 인 것처럼 활동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서부석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
글로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로컬브랜드처럼 활동들을 하고 있다 신제품 디자인 부터 생산을 로컬 브랜드처럼 쌤소나이트 레드는 한국에서 런칭해서 글로벌 화 한 것도 그 일환이다. 과거에 명품브랜드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을 국내에서 하고 있다.

그 결과 2005년 3백억에 불과했던 매출은 내년도 2천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대표는 앞으로 최근 인수한 브랜드의 안착과 함께 제품 라인을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의 인수합병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