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리언 "연준, 양적완화 축소 작게 시작해야"

입력 2013-09-17 05:56  

채권펀드 핌코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최고경영자 겸 공동 투자책임자가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자산매입 축소를 소규모로 시작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엘-에리언 CEO는 CNN머니에 기고한 글을 통해 "부진한 경기와 이머징마켓 등 국외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 불확실성이라는 현실을 고려할 때 연준은 월간 자산매입 축소를 100억달러에서 150억달러 범위의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에리언 CEO는 "자산매입 축소가 국채에 집중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이미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주택시장을 지원하고자 모기지담보증권을 사들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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