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에 가다]팬코일유니트, 박종찬 신우공조 대표

입력 2013-09-17 13:35   수정 2013-09-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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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제품의 점유율이 높은 냉동공조 분야에서 팬코일 유니트,환기 유니트 등의 자체 제품 개발로 승부를 걸고 있는 당찬 기업이 있다.

지난 20여년간 `품질제일주의`를 실천하면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팬코일 유니트 전 기종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신우 공조는

1991년에 창립하여 국내 팬코일 유니트 업계 전문 브랜드로 성장했고,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 확대로 팬코일유니트를 비롯

폐열회수 환기장치를 개발, 제조하는 회사로 발돋움했다.

신우공조는 인력과 조직을 정비하여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해 삼성, 엘지에 노광기 챔버를 납품했고, 나주에 냉동창고를 짖는 성과를

거두었고, 지금은 난방제품 즉 전기 보일러도 제작되어 출고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업도 IMF를 맞아 전 직원이 일인 다역으로 재무장을 하며 경비를 최소화하며 위기를 극복했지만,

2002년에 대기업 시스템 에어콘 개발로 위기가 또다시 찾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더욱 더 자금을 투자해

OEM에 만족하지 않고 과감한 개발투자로 신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영업방식을 B2B에서 B2C로 전환하고

시스템 에어컨 보급이 한창 활발해지고 중앙공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될 때 과감하게 기술개발비F를 투자했다.

팬코일 유니트는 어떠한 공간과 환경에도 적합하고 쾌적한 냉난방을 실현하기 위해 발열기와 송풍기를 일체화해 콤팩트하게 구성한

고성능 유니트로 고효율, 저소음, 조작이 간편하며, 설치공간의 최소화로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살길은 기술력밖에 없다는 신념으로 기술개발의 과감한 투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신우공조는 중소기업으로

국내 팬코일 유니트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고, 루마니아,독일 등 유럽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은거인! 강소기업에 가다]는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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