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주식부자 연예인 1위, 빅뱅·2NE1 효과?‥ SM·JYP는?

입력 2013-09-23 10:12  


▲양현석 주식부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3일 재벌닷컴은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평가액이 1억 원 이상인 연예인은 9명"이라며 "양현석 대표가 보유 주식 평가액 1천973억9천만 원으로 1위"라고 전했다.

양현석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의 2227억4000만원보다 253억5000만원 감소한 액수지만, 연예인 주식부자 1위의 자리는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만 박진영 (사진= Mnet)


2위인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주식가치도 1576억9000만원으로 연초보다 373억3000만원 낮아졌다. 이어 3위는 소속사 키이스트의 대주주인 배용준이 차지했다. 배용준의 주식가치는 306억6천만 원으로 연초 254억9천만원보다 약 20.3% 늘었다.

그 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72억3천만 원으로 4위, SM C & C 주식을 가진 영화배우 장동건이 37억8천만 원으로 5위, SM C & C 지분을 가진 개그맨 신동엽과 강호동이 각각 20억9천만 원어치를 보유해 뒤를 이었다.

그 외 개그맨 김병만, 이수근이 1억 원 이상의 주식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양현석의 YG 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48.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6.8% 증가했지만, 이수만의 SM은 작년보다 14.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2.9% 급감했다.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는 매출이 71%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상태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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