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대단한 시집' 캐스팅 이유가 독특‥시골이랑 안 어울려서

입력 2013-09-25 16:13   수정 2013-09-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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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사진=JTBC 공식 홈페이지)


서인영이 시월드로 초대된 이유가 공개됐다.

25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열린 `대단한 시집` 제작발표회에 배우 예지원, 개그우먼 김현숙, 가수 서인영, 연출을 맡은 김형중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형중 PD는 세 사람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김PD는 "서인영 씨는 시골이라는 단어와 가장 매치가 안되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서인영 씨의 그런 이미지가 우리 프로그램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가 궁금해서 섭외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서인영은 "시골이라고 패션을 간과할 수 없진 않다"며 "시골에 계셔도 여자이기 때문에 남다르게 꾸밀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스타일을 전수해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시골에서 며느리의 입장을 겪어본 서인영은 "처음에 가족 분들께서 겉모습을 보고 거리감을 가지셨다"며 "눈치도 보이고 시누이 분들도 시선이 그렇게 곱진 않았었는데 나름대로 잘 적응해나가면서 이전보다 많이 편해졌다"고 심경을 전했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대단한 시집`은 스타 신붓감 3인방의 시집살이 체험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이다. 예지원, 김현숙, 서인영이 전국 각지 시댁의 며느리가 돼 시집살이를 체험기를 담았으며,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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