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커 총재 "美연준, 내달 QE 축소해야"

입력 2013-09-27 07:03   수정 2013-09-27 08:01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가 지난주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 못 할 이유가 없었다"며 연준의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래커 총재는 "자신 역시 9월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발표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이 어긋났다"며 "체면이 깎였다는 느낌없이 10월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시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날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낮은 것은 연준이 부양책을 제공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뜻"이라며 양적완화를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고 상반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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