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해지환급금, 이틀새 360여억원

입력 2013-09-27 10:15  



동양그룹의 자금난 사태로 동양생명의 보험계약 해지 러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동양그룹 사태가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든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동양생명의 보험 해지 환급금이 36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까지의 동양생명 하루평균 보험 해지환급금이 31억 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6배가 넘는 해지환급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은 지난 24일 "동양그룹과 지분 구조상 완전한 분리 경영을 하고 있다"며 "문의 전화는 많이 오고 있지만 보험계약 해지는 거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양그룹은 2011년 3월 부채 감축을 목적으로 계열사들이 보유한 동양생명 지분(동양증권 10.3%, 동양파이낸셜 28.7%, 동양캐피탈 7.5%) 총 46.5%를 보고펀드에 매각해 동양생명은 동양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 상태다.

그러나 동양생명은 동양그룹의 자금난 사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지난 23일부터 금감원의 특별점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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