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국 달러옵션 시장활성화 나선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13-09-27 14:11  

한국거래소가 미국 달러옵션 시장 활성화에 힘씁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 대우증권과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유진투자선물, NH농협선물 등과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해 미국달러옵션 시장 거래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밝혔습니다.

미국 달러옵션은 수출입기업, 외환거래은행 및 해외자산 투자자 등에 환위험 헤지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1999년 4월 도입됐으나 상품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이유로 거래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아울러 이날 거래소는 시장조성자들과 원활한 업무협력이 이뤄지도록 거래소 신관 19층에서 ′미국달러옵션 시장조성계약 조인식′을 개최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달러옵션에 대한 투자자 교육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해당 시장이 환위험관리 상품으로 제기능을 다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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