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사과문 발표 "현장에서 사과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 폭행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저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약 1시간 후 재차 당사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라고 본인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어찌 되었건, 본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성명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지난 27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3시 10분 여수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사 용역 직원을 신문지로 때린 일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성명서 전문]

안녕하십니까. 강태선입니다.
먼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이런 성명을 발표하게돼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약 1시간 후 재차 당사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본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