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파 이겨낼 다운재킷 고르는 팁

입력 2013-09-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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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12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탁월한 보온성의 다운재킷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 최근에는 등산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다운재킷을 입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강조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겨울철 다운재킷의 충전재 종류와 솜털 비중 등 제품의 품질을 판단하는 용어를 생소하게 느낀다. 또한 저가형 제품부터 최고급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브랜드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본인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기 어렵다. 올 겨울에는 다운재킷이 필수인 만큼 기능성과 디자인, 가격 등 다운재킷을 고르는 팁을 알아봤다.

▲ 다운재킷의 충전재 종류와 용량 구별하기

다운재킷의 종류에는 크게 구스다운과 덕다운이 있다. 시베리아, 폴란드, 헝가리 등 추운 지방에서 자란 거위나 오리의 다운볼은 크고 탄력이 좋아 보온성이 좋다. 보통 구스다운이 덕다운보다 가볍고 복원력 및 보온성 등이 뛰어나 가격에서 더 고가이다.

다운재킷을 고를 때에는 충전재의 종류만큼 깃털과 솜털의 비율을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솜털과 깃털의 비율은 7:3~9:1이 보편적으로 솜털의 비율이 높을수록 보온성이 높다. 초경량 다운재킷은 충전재가 100그램 정도 들어간 다운재킷이다. 헤비 다운재킷은 초경량 다운재킷보다 충전재가 네, 다섯 배 정도 더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보온성이 더 높다.

▲ 감각적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입기

보온성만 생각하다 스타일까지 무시하면 안 왼다. 최근에는 등반은 물론 평상시에도 다운재킷을 입을 수 있도록 스타일도 살리면서 기능성을 잃지 않은 헤비다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쇼트다운, 하프다운 등 디자인 별로 어떻게 연출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패턴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

▲ 너무 비싸서 못 입겠다면...

많은 사람들이 기능성을 위해 최고급 소재를 적용한 다운재킷의 가격대가 높아 구매를 고민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운재킷을 구매할 수 있다.

노스케이프의 노르딕헌팅 다운 재킷은 캐나다 구스형 캐주얼 디자인으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판매하는 스페셜에디션이다. 나일론과 면이 혼방된 캐주얼한 느낌의 원단을 사용했으며 웨빙 테잎 처리와 빅포켓이 있어 실용성과 캐주얼 느낌을 가미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블랙, 레드, 카키, 머스터드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사진=노스케이프)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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