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사기혐의로 부인과 함께 검찰 송치 예정

입력 2013-10-02 09: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송대관, 사기혐의로 검찰 송치 예정



가수 송대관(67) 부부가 사기혐의로 검찰에 구속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교포A씨(53)등 2명에게 토지 개발 명목으로 분양금 5억여 원을 받은 혐의다.


2일 한 매체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송대관의 부인 이모 씨(61)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 씨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송씨 부부는 2009년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일대 토지를 개발한다며 분양 사업을 시작했으며 당시 한 신문에 송씨의 사진과 함께 `대천해수욕장 2분 거리, 최고의 투자가치 보장`이란 내용의 광고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 토지는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곳으로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송씨 부부가 신문에 낸 광고를 보고 지난 2009년 5월 계약금 9500만 원을 부동산 신탁전문회사인 한국자산신탁에 입금한 데 이어 분양 대금 3억 1900만 원을 세 차례 걸쳐 분양사 계좌로 입금했다. 그러나 A씨는 송씨 부부의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입금한 분양대금 가운데 이씨가 출금한 1천만원권 수표 4장이 카지노 업체에서 발견되는 등 투자금이 토지개발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쓰인 정황도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 부인은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열흘 정도 보강수사를 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대관은 그의 부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10억 원을 갚지 못해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경기도 화성 소재 토지가 경매로 부쳐졌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