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편의점 매출효자 '껌'

지수희 기자

입력 2013-10-02 09:28  

국경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들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국경절 연휴기간(10월 1일~7일)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은 명동, 청계천, 부산지역 점포들의 상품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관광기념품의 매출이 8배 이상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껌의 매출 신장이 가장 높았습니다.

껌은 국경절 전주 대비 64%신장으로 1위를 차지 했고, 다음으로 쌈장, 고추장 등 장류가 55.9%, 캔디류는 46.1%, 캔맥주 4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일 상품으로는 홍삼캔디가 108.2%로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바나나맛 우유가 70.8%, 신라면이 62.7%, 브라우니가 38.6%로 매출이 크게 올랐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에 맞춰 인기 상품 재고를 늘리거나 진열대마다 중국인들이 상품을 쉽게 확인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중국어로 된 상품 가격표를 부착해 운영중입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60% 이상 증가할 것 이라고 예상돼 매출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근무자를 대상으로 인사말 같은 간단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친절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등 중국 관광객 특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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