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달밤 체조족’을 위한 스킨케어

입력 2013-10-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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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하는 운동은 낮 시간 동안 굳은 근육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깊은 잠을 취하는 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 요즘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해가 진 후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푸는 달밤 체조족이 늘고 있다.
밤에 하는 운동인 만큼 피부 관리도 낮과 달라져야 한다. 낮에 운동할 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밤에 운동할 때는 찬바람에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습에 중점을 둬야 한다.

▲ 운동 전에는 클렌징과 가벼운 보습케어

운동을 하기 전에는 메이크업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자칫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클렌징 제품으로 화장을 지워야 한다.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촉촉한 클렌징 제품으로 꼼꼼히 화장을 지우는 것이 좋다.
랑콤의 오 미셀레르 두쐬르 워터클렌저는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클렌저다. 물의 시원한 습성과 피부에 자극이 없는 천연성분의 원료로 얼굴, 눈, 입의 메이크업 한 번에 간편하게 지울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클렌징 후에는 프레시한 청량감을 준다.
세안 후에는 간단한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고, 보습크림을 덧발라 찬바람에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준다.
헤라의 워터린 젤크림은 촉촉한 젤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발려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는 크림. 관계자는 “25년 이상 극 건조한 환경 속에서 자생하는 캐럽 나무의 수분 유지 비결인 피니톨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수분 부족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 속 수분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고 한다.

▲ 운동 중에는 야광컬러로 나만의 개성 표출

밤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멋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럴 때는 빛을 발하는 야광 립컬러나 튀는 색의 매니큐어를 세련되게 멋을 낼 수 있다.
스틸라의 애프터 글로우 립컬러 일렉트릭 핑크는 네온빛을 받으면 입술이 야광으로 변하는 립 크레용이다. 부드러운 사용감을 주며 컬러도 오래 지속되고 보습감도 탁월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디올의 베르니는 어두운 가운데서도 선명하고 오래가는 네일 컬러를 자랑한다. 폴리 콤플렉스로 외부 자극과 충격에 손톱을 더욱 튼튼하게 보호해 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 운동 후에는 건조한 피부에 영양보충

운동 후에는 전체적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있지만 피부는 수분을 빼앗겨 건조한 상태다. 이럴 때는 자극이 덜한 미온수로 세안을 하고 보습에센스와 크림으로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팩을 하면 평소보다 많은 영양을 보충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시세이도의 하이드로-액티브 리페어링 포스는 피부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힘을 높여주는 필수 재생 에센스다. 피부에 바르면 빠르게 잘 스며들어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표면은 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고 한다.
비오템의 스킨 어제틱 피부 피로 개선 마스크는 피부의 피로를 개선시켜주는 팩이다. 관계자는 “토마토, 오렌지, 포도, 석류 등에서 추출한 폴리페놀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활성 산소 발생을 방지해 피부의 피로를 개선시켜준다”고 전했다.(사진=시세이도, 비오템, 디올, 스틸라, 헤라, 랑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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