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효대 의원 조사 결과, 선플봉사활동 후 울산지역 학교폭력 64% 감소
- 울산지역 학교, 선플운동 참여율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 선플봉사 활동 인정현황에서 선플운동(선플운동본부 민병철 회장) 참여율 전국 1위로 나타난 울산지역 학교들의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효대 의원(새누리당/울산 동구)이 울산교육청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선플달기 운동 시작 후 2013년 3월부터 7월까지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는 1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319건에 비해 무려 6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학교폭력은 94%가 감소했으며, 중학교 학교폭력이 74%, 고등학교 학교폭력이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학생들일수록 학교폭력 감소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교육부에서 실시한 학교폭력 관련 설문조사에 의하면 선플달기 운동을 전후하여 울산지역 학생들의 언어폭력 피해율이 40.7%(12년 2월)에서 5.6%(12년 10월), 2.0%(13년 2월)로 격감하는 등, 선플운동이 언어폭력 피해감소에도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효대 의원은 “선플달기 운동이 실질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례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와 교육계는 선플달기 운동이 어린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선플을 더욱 장려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