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애틀랜타를 누르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1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6-1로 이겼다.
3년 연속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괴물투수 커쇼는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3개씩만 내주고 12개의 삼진을 속아내며 단 1실점만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완벽투 속에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투런포 등 강력한 화력을 뿜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내일 2차전 선발로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 애틀랜타는 마이크 마이너를 각각 예고했다.
한편 특급루키 류현진은 7일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를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