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 뿌리 박힌 나무가 그대로 '눈길'

입력 2013-10-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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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이란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속이 훤희 보이는 유리집이 숲속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 유리집 안에는 땅속에 뿌리를 박은 큰 나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유리로 벽을 만든 4층 규모의 이 주택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숲 속에 건설된 것으로 집 주인이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그 자리에서 자라고 있던 나무를 뽑지 않고 집을 지은 것이다.

자연 속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38살 사업가의 의뢰를 받아 건설된 이 집은 우리 돈으로 약 4억 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알려졌다. (사진 = 온라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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