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숭없는 여친 (사진=KBS2TV 방송화면)
너무 내숭이 없어 고민인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3년 동안 교제한 여자친구의 털털함이 고민이라는 남성이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인 남자친구는 "데이트를 하는 중에도 방귀, 트림을 한다. 오랜 사귄 연인이긴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무엇보다 입을 맞추려고 할 때도 트림을 한다"면서 "더러운 이야기도 서슴없이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귀에다 트림을 하고, 방귀를 낄 때마다 짓는 특유의 표정이 있다"고 설명해 현장에 있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모습을 드러낸 사연의 주인공은 "1년 동안 방귀를 참았는데 한 번 뀌기 시작한 뒤부터 편해졌다"며 "남자친구가 방송에 사연을 공개적으로 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내숭없는 여친의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은 "난 또 다른 부분에서 내숭이 없는 줄 알았지" "저 정도 얼굴이면 그래도 돼" "난 언제쯤 생길까?" "안생겨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