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휴양지인 보홀에서 규모 7.2의 강진으로 93명이 사망했다고 1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보홀섬에서 77명이, 인근 세부에서 최소 15명, 시퀴조르섬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8시12분경 보홀섬 카르멘시티 이 33km 지점에서 발생했다.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네 차례 이상 일어났다.
이번 지진 피해는 1990년 필리핀 북부 루존섬에서 규모 7.7 지진으로 2000명이 사망한 이후 23년 만에 최대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은 한국인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보홀섬에서 77명이, 인근 세부에서 최소 15명, 시퀴조르섬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8시12분경 보홀섬 카르멘시티 이 33km 지점에서 발생했다.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네 차례 이상 일어났다.
이번 지진 피해는 1990년 필리핀 북부 루존섬에서 규모 7.7 지진으로 2000명이 사망한 이후 23년 만에 최대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은 한국인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