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회장 일가, 동양증권 특수관계인서 제외..지분 반대매매

입력 2013-10-16 19:02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일가가 담보로 잡힌 동양증권 주식이 담보권 실행으로 반대매매되며 동양증권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습니다.

동양증권은 16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보유한 자사 주식 88만5천608주가 금융기관의 담보권 실행에 따라 장내 매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의 주식 16만7천500주와 현 회장의 자녀인 현정담(9만3천549주), 현승담(9만2천818주), 현경담(1만8천349주), 현행담(18,349)씨의 주식도 모두 매도됐습니다.

이로써 현 회장 일가의 지분은 이 부회장이 보유한 3주만 남아 지분율은 0%가 됐습니다.

하지만 동양증권에 대한 동양인터내셔널(13.53%), 동양레저(12.14%)의 지분율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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