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피터 윔스허스트 부사장 "외국인, 추가 매수 가능"

입력 2013-10-21 16:45  

<앵커>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 프랭클린템플턴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외국인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의 금융주에 대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피터 윔스허스트 프랭클린템플턴 선임 부사장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질문1> `외국인`이 느끼는 한국 시장의 매력은?

<피터 윔스허스트 / 프랭클린템플턴 글로벌 주식운용 선임 부사장>

"한국이 이머징 마켓에 편입돼 있지만, 실제 성격은 선진국과 같은 특성을 많이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질도 훨씬 좋고, 거시 경제적인 지표도 탁월하다는 면에 매력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또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봤을 때 한국주식을 살펴보면 여전히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저평가 돼있다.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에서 봤을 때도 매력도가 더 높아진다고 생각을 한다."

<질문2> 외국인의 추가 매수 가능할까? 한국 시장 내 관심 업종은?

<피터 윔스허스트 / 프랭클린템플턴 글로벌 주식운용 선임 부사장>

"여력이 있다고 본다. 전체적으로 미래 전망이 있는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몇년 동안 한국 은행종목에 대해 계속해서 비중확대 전략을 가지고 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반 동종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자동차 산업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종목은 다른 국가 동종업체보다 저평가 돼있기 때문에, 일부 수익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망을 좋게 보고 있어 꾸준히 매수를 하고 있다"

<질문3> 글로벌 시장 전망, 가장 유망한 국가와 업종은?

<피터 윔스허스트 / 프랭클린템플턴 글로벌 주식운용 선임 부사장>

"최근들어 유럽쪽에서 가장 많은 가치주를 찾아낼 수 있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글로벌 펀드`를 보면 편입자산의 절반이 유럽에서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이 금융주이다.
한 번 어려움을 겪게 되면 대부분 섹터에 속한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겪게되고 되려 건실하게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와중에 많은 가치주를 찾을 수 있었다.
금융주 섹터 비중이 높고, 그중에서도 선진국, 그중에서도 미국과 유럽의 은행주에 주력하고 있다.
또 하나는 헬스케어다.
최근 이머징 마켓의 경제력이 배가 되면서 신약 경쟁력은 물론 헬스케어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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