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고양이 장례식'으로 첫 스크린 도전 "최선 다할 것"

배우 박세영이 11월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고양이 장례식`(이종훈 감독, 문어픽쳐스 제작)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홍작가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탄생하는 `고양이 장례식`은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으로 1년만에 재회해 고양이 장례식을 위해 떠나는 1박2일 간의 여행을 담는다.

헤어진 두 남녀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섬세하게 펼쳐질 로맨틱 힐링무비. 박세영은 풋풋하지만 묘한 매력을 지녀 `첫사랑`의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여주인공 `재희`로 분한다.

제작사 문어픽쳐스는 "박세영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 속에 숨겨진 묘한 눈빛이 재희 역에 적역이라고 판단해 캐스팅했다. 우연히 찾아온 여행으로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며 그 동안 품어온 미련을 내려놓는 재희의 모습을 유리처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적도의 남자` `사랑비` `신의` `학교 2013`에 이어 현재 출연중인 `지성이면 감천`까지 쉴 틈 없는 활약을 펼치며 2012 SBS 뉴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브라운관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박세영은 `고양이 장례식`으로 영화에 첫 도전하게 됐다.

박세영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복잡미묘한 감정을 독특한 소재로 풀어낸 `고양이 장례식`을 통해 박세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첫 영화의 설렘을 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세영 `고양이장례식`이라니 기대된다" "박세영 `고양이장례식` 파이팅" "박세영 `고양이장례식` 얼른 보고싶어요~" "박세영 `고양이장례식` 첫 영화도전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A.L.T.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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