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본격화 "'기황후' 끝난 후 촬영 예정"

입력 2013-10-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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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할리우드 진출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MBC 드라마 `기황후`(장영철 정경순 극본, 한희 이성준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할리우드에서 세 편 정도 제의가 들어왔다. 하지만 `기황후` 때문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최근 하지원은 조니 뎁, 해리슨 포드 등이 속한 미국의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하지원의 할리우드 진출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하지원은 "그동안 한국에서는 `왜 고생하는 작품만 하냐`라는 말을 들었는데 미국에서는 액션 멜로 드라마를 모두 다 할 수 있는 배우라면서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을 본 작품이 있다. 할리우드 대작이다. `기황후`가 끝난 후 촬영을 할 계획"이라며 할리우드 진출을 사실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대단하네"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한다니 멋있다" "하지원 할리우드 역시 해외에서도 알아봐주는 배우구나" "하지원 할리우드에서도 당당하게 잘 해낼 듯"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무조건 응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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