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전기비 1.1% 성장‥낙관은 '아직'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0-25 08:36   수정 2013-10-25 08:36

<앵커>
3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됐습니다. 7분기만에 3%대로 진입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근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7분기 만에 3%대로 진입했습니다. 3분기 우리 경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성장했습니다.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1.1% 성장해 전분기와 같았습니다.
전분기에 비해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일반기계와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9%가 줄었는데, 교역조건 악화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반면 내수는 꽤 괜찮게 나왔습니다. 전분기대비 민간소비는 1.1%, 설비투자는 1.2%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2.7%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벼와 양돈을 중심으로 농립어업이 2%, 전기전자와 석유화학, 음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1.6% 증가했습니다. 또 전력판매량이 늘어나 전기가스수도업도 1% 증가했고 건설업과 서비스업도 1.2%와 0.7% 각각 성장했습니다.
일단 성장세가 완만하게나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낙관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난해 3분기는 전분기 대비 제로성장을 했던 때였기 때문에 올 3분기 성장률이 좋게 나온 것은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고, 또 정부재정지출이나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효과도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최근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입니다만 엔저나 원화강세 문제로 우리 수출업체들의 시름은 깊습니다.
수출과 내수 전반에서 부진한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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