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캐릭터 위해 일정 없을 땐 외부와 접촉 단절"(동창생)

배우 최승현이 캐릭터 연구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동창생`(박홍수 감독, 더램프(주) (주)황금물고기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수 감독을 비롯해 최승현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김유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승현은 "영화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했다. 아무래도 공작원에 대해 연구를 좀 했다. 명훈만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제스처를 해보려고 노력을 했고 절제를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를 하는 시간 동안 내면적으로 많은 걸 가지고 출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 사연이 많아 보이고 싶었다. 그냥 굉장히 몰입을 하려고 노력했다. 1년 여 시간 동안 일이 없을 때는 외부와의 접촉을 안하려고 했다. 그래서 명훈이라는 캐릭터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혜인(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명훈(최승현)의 이야기를 담은 `동창생`은 내달 6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3분(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