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9개월만에 상승...대출금리는 하락

최진욱 기자

입력 2013-10-30 12:01   수정 2013-10-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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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저축성수신금리가 9개월 만에 상승한 반면 대출금리는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중 9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64%로 전월대비 1bp 상승한 반면 대출금리는 연 4.54%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습니다.

저축성수신금리가 상승한 것은 단기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순수저축성예금금리가 오른데 따른 것입니다. 대출금리 하락은 은행을 중심으로 고금리 가계대출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습니다.

9월말 현재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29%로 전월대비 3b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82%로 전월대비 4bp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53%p로 전월대비 1bp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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