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신현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MC 낙점

입력 2013-10-30 14:53   수정 2013-10-30 14:53

배우 하지원과 신현준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MC로 낙점됐다.



하지원과 신현준은 내달 1일 오후 7시 2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호흡을 맞춘다.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두 배우 모두 영화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시상식을 통해 안정되고 능숙한 진행능력을 보여주었던만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총 51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7일간 예심이 이루어졌다. 예선에는 일반 접수를 통해 선발된 일반심사위원과 각 분야 추천 전문심사위원, 온라인 심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7번방의 선물` `고령화 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전설의 주먹` `내가 살인범이다` `몽타주` `공정사회` `숨바꼭질` `늑대소년`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힘내세요 병헌씨` `나의 PS파트너` `노리개` `짓` `감시자들` `베를린` `타워` `감기` 등 총 21작품이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심사를 했으며 시상식 당일날 최종 수상작이 공개된다.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될 레드카펫에서는 사상 유례없는 50인조 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축제로 가을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스크린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MBC, SBS)

한편 제50회 대종상 영화제는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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