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응원, 아이유·케이윌·윤하·성시경 "영감 주는 좋은 선배"

입력 2013-10-30 16:00  


▲신승훈


가수 케이윌 윤하 성시경이 선배 가수 신승훈을 응원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 입니다`에는 신곡 `Sorry`로 컴백한 신승훈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컴백해 라디오에 출연한 신승훈에게 후배 가수들이 응원 음성을 보낸 것.

케이윌은 "`촌스럽게 왜이래`로 돌아온 케이윌이다. 저한테 가장 의미가 있는 노래는 `오랜 이별 뒤에`다. 노래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했을 때 감수성을 건들였던 노래고 노래하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하며 신승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하는 좋아하는 노래로 `나비 효과`를 꼽으며 "인생을 말해주는 듯 한 그런 가사가 인상적이다"라며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과 평소 절친한 사이인 성시경은 "신승훈 형님 집에 놀러 갔다가 게스트 방에서 잔 적이 있다"며 "아침에 된장찌개를 끓여 주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시킨 거였다. 포장을 뜯어서 후배를 먹여야 겠다는 그런 마음 `야 임마 해장해` 라고 하는데 고맙기도 하면서 짠하기도 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은 "신승훈은 제일 따뜻하고 좋은 선배다. 후배들이 뭐든 물어보려고 하는 그런 선배다"라고 말하며 신승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 가수 아이유는 KBS 2FM `조정치 & 하림의 두시`에 출연해 신승훈과 꾸민 듀엣 무대의 비화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예전 연말 가요프로그램에서 신승훈 선배와 `I believe`를 같이 불렀다"며 "그때 내 목소리가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선배님이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내 목소리를 들어주는 느낌으로 불러 주셨다"고 말하며 선배 신승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신승훈은 오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신승훈 쇼-그레이트 웨이브(THE신승훈SHOW-GREAT WAV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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