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018년 매출 1조·해외비중 50% 목표"

지수희 기자

입력 2013-10-30 17:00  

동아ST가 2018년까지 매출 1조를 달성하고 해외매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박찬일 동아ST 사장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카스가 캄보디아에서 지난해 17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해외진출 성공신화를 보여줬다"며 "캄보디아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미얀마, 탄자니아 등에서도 박카스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사장은 "동아ST는 지난 3월 지주사 전환을 통해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에 집중하기위해 태어났다"며 "신약개발과 바이오시밀러분야를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해외시장을 공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2일 미국 FDA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한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경우 내년하반기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700억원의 로열티와 매출 1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동아ST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발기부전치료 신약 자이데나도 현재 미국 FDA의 신약허가신청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동아ST는 이처럼 신약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혁신 신약연구소`를 출범했으며 특히 항암제와 치매 치료제, 통증 분야에서 `초기 물질 도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매년 1천억원의 R&D투자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박 사장은 또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현재 일본의 메이지사와 송도에 바이어시밀러 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R&D 기지구축과 활발한 M&A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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