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결혼 (사진= 황영진 트위터)
개그맨 황영진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신부를 직접 공개해 화제다.
31일 황영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에 결혼합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 제 신부 `솜느님`입니다. 예쁘죠 ㅋㅋㅋ 저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영진과 2년간 교제한 예비 신부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담겨있다. 예비신부는 연예인 못지않게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비 신부 `솜느님`은 황영진보다 10살 연하의 바리스타로 알려졌다.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차석으로 입학한 재원으로, 황영진이 첫눈에 반해 끈질기게 구애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내년 3월 서울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웃찾사` 동료였던 김신영이 사회를 맡으며 개그맨 유재석이 축사를 낭독한다. 가수 하하와 V.O.S 출신 김경록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황영진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해 `웃찾사` 코너 `잭슨황` `홍하녀` 등에서 능청스런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 등에서 화려한 입담과 개그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