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6호, 서툴지만 한국어로 시 낭독 '여자 3호 감동할 만해'

입력 2013-10-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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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6호(사진= SBS `짝` 방송 캡처)


`짝` 남자6호의 진심담긴 이벤트가 여자3호를 감동시켰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호주 교포 남자6호가 첫인상 선택에서부터 한결같이 여자 3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선택을 앞둔 날 남자 6호가 여자 3호만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자 6호는 "시를 하나 준비했다. 한국어로 시를 쓰는 건 처음이다"고 밝히며 직접 쓴 사랑시를 낭독했다.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사랑시를 서툰 한국어로 또박또박 읽어가는 남자 6호의 모습에 여자 3호를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또한 여자 3호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된 남자 1호 역시 "남자 6호님이 사실 대단한 준비를 한 건 아니었는데, 진심이 묻어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뭘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이 진짜로 표현되는 거. 그게 진짜 멋있었던 것 같다"며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선택에서 여자 3호는 남자 6호가 아닌 남자 1호를 택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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