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개인 가처분소득의 137%로 악화

입력 2013-11-01 07:22   수정 2013-11-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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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말 현재 개인 가처분 소득에 대한 가계부채 비율이 역대 최고인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은 137% 수준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가계부채가 980조원이고 직전 1년간 개인 가처분 소득은 717조6천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 가처분 소득에 대한 가계부채 비율은 6월말 현재 137%로 지난해의 136%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표는 개인들의 1년간 가용 소득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 2004년 103%로 떨어지고서 그 이후에는 주택담보 대출과 가처분 소득 증가의 둔화 등 요인 때문에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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