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마지막날, 컨디션 조절 필요 없으니 될 때 까지"(콘서트)

입력 2013-11-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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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혼신의 열정을 불사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그룹 JYJ 멤버 김재중 솔로 첫 정규음반 `WWW: Who, When, Why`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1st Album Asia Tour Concert)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재중은 "어제와 오늘 공연의 차이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연출적인 부분은 변하는 게 없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은 마지막 공연이고 게스트들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날이니까 컨디션을 조절할 필요 없이 목이 되는대로, 몸이 되는대로 열정적인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달 29일 솔로 첫 정규 음반 `WWW`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에는 록 장르를 중심으로 소프트 록, 팝 펑크, 브릿팝, 발라드 등 다양한 성격의 곡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일본 유명 밴드 Glay 멤버 타쿠로 윤도현 이상곤(노을) 하동균 용준형(비스트) 등의 실력파 아티스트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중의 `WWW`는 공개 직후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바베이도스 리투아니 등 총 12개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올해에만 총 6번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재중은 2일과 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 일본 요코하마, 23일 대만, 내달 7일 중국 난징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서울 콘서트는 이틀간 약 1만4000석 규모로 15분 만에 전석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이번 공연에서는 `WWW` 수록곡을 비롯해 김재중이 평소 즐겨부르던 `글래머러스 스카이` `울트라 소울`도 들을 수 있다. 특히 `화장`은 한국어 가사를 김재중이 직접 변역했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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