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진단법 (사진= 한경bnt)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편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다.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편두통을 진단하려면 몇 가지 확인해야 될 사항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편두통 진단법이 소개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게시물에 따르면 몇 가지 자가진단을 통해 간단하게 편두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쪽 머리가 아프다고 다 편두통이 아니다. 얼마나 주기적으로 고통이 일어나는지, 고통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등이 관건이다. 단순한 고통 외 또 다른 증상이 유발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진단하면 좋을까.
고통이 최소한 5번 이상 발생하고, 그런 증상이 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편두통이 의심된다. 통증이 규칙적이거나 강도가 세다면 역시 편두통이다.
또한 통증 때문에 계단을 오르는 등 육체활동이 불가하다면 역시 편두통을 진단할 수 있다. 빛이나 소리를 무서워하거나 구토가 오는 증상도 편두통의 일종이다.
그러나 모든 두통이 편두통은 아니므로 이상이 느껴질 경우 신경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게시물의 설명이다.
편두통 환자는 두통일기를 쓰면서 발작의 빈도 및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편두통 발작이 1개월에 3∼4회 이상 일어나거나, 발작횟수가 1개월에 1∼2회 일지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예방적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편두통 진단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편두통 진단법 좀 까다로운데?" "몰랐는데 이 글 보니 나도 편두통 있었던 것 같다" "편두통 은근히 괴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