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이지리아 전력 기술자문 1천2백만달러 수주

권영훈 기자

입력 2013-11-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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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나이지리아 라고스시에서 나이지리아 사하라그룹 이케자 배전회사와 5년 동안 전력계통 운영 및 유지보수(O&M) 기술자문사업을 수행하는 약 1천2백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O&M 기술자문계약 체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송배전 전력계통 운영 경험 및 Know-How를 수출하는 국내 최대의 배전 O&M 기술자문사업으로 한전 해외사업개발처 이선민 처장과 이케자 배전회사의 인수 회사인 Sahara 그룹 이사 Kola Adesina가 배전 O&M 기술자문사업에 서명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전력시장에 국내 전력 연관사업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한국의 전력산업 패키지 수출을 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하라그룹은 나이지리아 석유 및 전력 에너지 전문기업이며 이케자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시의 이케자 지역의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나이지리아의 11개 배전회사중 가장 큰 규모의 배전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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