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美 소비업종 성장세 둔화 전망"

미국의 소비업종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진단했습니다.
S&P는 "미국의 의료보험 비용이 증가하고 은퇴에 대비한 저축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내년 말까지 소비자들의 여건이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P는 이어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둔화에도 소비업종의 신용등급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이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의료보험 공제 등의 비용이 증가하고 메디케어와 사회보장 부문에서 정부의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2015년 이후에는 소비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