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검색어] 8:05 박은선 심경, 왕영은, 석주일

입력 2013-11-06 08:26   수정 2013-11-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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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이 시각 화제는 축구선수 박은선입니다. 박은선은 서울시청 선수로 여자축구에서 톱스트라이커입니다. 180cm의 키에 74kg의 체격조건과 보이시한 외모로 성별논란에 휩싸인 바있습니다. 5일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박은선을 WK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고 통보했다"며 "박은선을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은선은 자신의 SNS에 "지금 상황이 너무 머리 아프다"며 "성별 검사를 한 두번 받은 것도 아니고 월드컵, 올림픽 때도 받아서 경기출전하고 다 했다. 그 때도 어린나이에 수치심을 느꼈는데, 지금은 말할 수도 없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예전 같았으면 욕하고 `안하면 돼` 이랬겠지만 어떻게 만든 제 자신인데,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건 데 더 이상 포기 안하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박은선은 "단디(똑똑히) 지켜봐라. 여기서 안 무너진다. 니들 수작 다 보인다"며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일부 축구팬들은 인터넷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누리꾼들 역시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방송인 왕영은이 조형기와 동창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왕영은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MC 한석준 아나운서가 "조형기랑 동창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그렇다. 초등학교 동창이다"라며 "3월생인데 제가 학교를 빨리 들어가서 한 살 어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왕영은은 "조형기와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걸 아무도 믿질 않는다. 조형기는 어렸을 때도 지금 얼굴과 똑같았다. 그래서 지금은 제 나이로 보는 것 같고 나는 대학생 때에도 초등학생이냐는 소릴 들을 정도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실 조형기를 만나면 좀 어렵다. 쉽게 `형기야`라고는 못 하겠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줄리엔 강이 처음 경험한 석주일 코치의 똥개 플레이에 기겁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원조 똥개` 석주일이 일일 코치로 합류한 가운데, 우지원 팀과 석주일 팀으로 나뉜 예체능 농구단이 4:4 농구 경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똥개` 석주일은 플레이를 하던 중 존박의 낭심을 교묘하게 가격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줄리엔 강은 "존박 아직 결혼도 못 했어요"라면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신사 아니에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석주일의 플레이에 존박은 "기술자에요. 기술자"라며 혀를 내두른 채 "이 정도면 퇴장시켜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해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석주일의 똥개 후계자 1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강호동이 줄리엔 강을 전담 마크하게 되면서 경기가 한층 더 치열해졌습니다. 결국 강호동은 줄리엔 강을 똥개처럼 따라다녔고, 줄리엔 강은 "강호동 형은 나 화장실 갈 때도 쫓아와요"라는 푸념으로 웃음을 줬습니다.(사진=KBS2 `1대 100`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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