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백허그, 박신혜 기습 포옹 격정 로맨스 '아찔 달달'

입력 2013-11-07 17:57   수정 2013-1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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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백허그`



배우 이민호가 박신혜를 감싸안은 `1분 백허그`로 `격정 로맨스`를 펼쳐낸다.

이민호는 오는 7일 방송될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10회에서 박신혜를 과감하게 뒤에서 끌어안는 `백허그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김탄(이민호)이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온 차은상(박신혜)의 뒷모습을 애틋한 눈빛으로 지켜보다 와락 감싸안는 격정적인 모습을 그려내는 것. 김탄의 모습이 시리도록 슬픈 `가난상속자` 차은상을 중심으로 폭풍전개 될 섹시하고 사악한 메가톤급 로맨틱 스토리를 예감케했다.

이민호가 박신혜를 뜨겁게 안아내는 달콤짜릿한 1분 백허그 장면은 지난 30일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회를 거듭할수록 러브 구도가 집중 점화되는 `상속자들`의 스토리 전개를 위해 두 사람은 각각 캐릭터를 분석하며 상대 대사까지 외워오는 열정을 드러냈다. 리허설에 돌입한 후 각각 감정의 늬앙스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강신효 PD의 세심한 지도 아래 감정선을 표출했던 터.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한 자세로 리허설을 진행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쏟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촬영한 장면은 자신의 방에 처음으로 찾아온 은상에게 탄이 마음을 드러내면서 등 뒤에서 끌어안는 적극적인 스킨십을 선보이는 장면.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호와 박신혜는 아찔하면서도 달달한 느낌을 한껏 풍겨내며 시간이 정지된 듯 가슴 떨리는 백허그 장면을 연출했다. 은상에게 홀릭한 김탄의 러브 스킬을 극적으로 발동시키며 격정적인 백허그를 완성해 낸 이민호와 놀란 눈으로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춰내는 박신혜의 케미를 종결시킨 듯한 완벽한 자태가 현장의 시선을 압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율해 낼 줄 아는 치밀한 연기력으로 `상속자들`의 무게중심을 잡아내고 있다"며 "달콤하면서도 심장이 욱씬거리는 듯한 카리스마를 현장 가득 뿜어내는 두 사람의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호 백허그 대박이다" "이민호 백허그 본방사수" "이민호 백허그 박신혜 부러워" "이민호 백허그 박신혜랑 정말 잘 어울린다" "이민호 백허그 `상속자들` 훈훈한 비주얼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속자들`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화앤담픽처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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