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5년간 암투병 하신 어머니 지켜보며 무기력증 걸렸다" 고백

입력 2013-11-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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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배우 정민이 어머니의 암투병과 함께 괴로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 정민 어머니 언급(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1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정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민은 아내와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아갔다.

정민은 "어머니는 자궁암 선고를 받으시고 5년 동안 투병을 하셨다. 그때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어느날 갑자기 닥친 불행에 무기력증까지 걸려 집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당사자니까 그렇다 쳐도 아내는 그런 나 때문에 힘들어 했다"며 "대신 돈 벌어오고 나한테 용돈도 줬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정민의 아내는 눈물을 보이며 "어머님이 항상 오빠가 일을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속상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민 많이 힘들었겠지만 이제 새롭게 시작하세요", "정민 파이팅입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정민 앞으로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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