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영스트리트', '불법도박 혐의' 붐 대신해 일일 DJ 나선다

입력 2013-11-12 17:58  

`김희철 영스트리트`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일일 DJ가 됐다.


▲ 김희철 `영스트리트`(사진=SM엔터테인먼트)

SBS 라디오국 관계자는 12일 "김희철이 불법도박 혐의로 하차한 붐을 대신해 `영스트리트` 일일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늘 방송은 김희철이 맡지만 내일 방송은 진행자가 바뀔 수 있다"며 "현재 몇 명의 후보를 놓고 제작진에서 논의 중인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붐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약 2년간 `영스트리트` DJ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붐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희철 영스트리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철 영스트리트, 기대된다. 오늘 꼭 청취해야지", "김희철 영스트리트, 이번 기회를 계기로 김희철이 계속 했으면 좋겠다", "김희철 영스트리트, 오빠의 유쾌한 목소리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철이 일일 DJ로 나서는 `영스트리트`는 1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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