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아이폰 사용자는 이용 불가" 개선책 필요

입력 2013-11-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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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가 이달 안에 도입된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 (사진= 연합뉴스)



스마트폰으로 택시 운행 정보를 파악해 가족들의 안전한 귀가를 확인하는 ‘근접무선통신(NFC) 택시안심서비스’가 도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택시 안심서비스 등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 산업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농축수산식품, 문화관광, 보건의료, 주력·전통산업, 소상공업창업, 재난안전 등 7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올해 15개 시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택시 안심서비스는 택시 좌석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택시의 위치·회사·번호·연락처 등 정보를 이용자가 지정한 사람들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다음달 수도권 택시 3만여대에 NFC 태그를 부착하고 내년부터 수도권 전체 택시로 확산하기로 했다.



그러나 NFC 칩이 내장돼 있지 않은 아이폰과 구형 휴대전화 사용자 3천만 명은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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