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관계자 "남자 연예인 100명 중 70명이 사설 도박 이용"

입력 2013-11-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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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연예인 100명 중 70명이 사설 도박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방송될 SBS E! `K-STAR news` 코너 `E! 기자 특종 비하인드`에서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붐 양세형 앤디 등 최근 연예계를 뒤흔든 불법 도박 파문과 관련한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인터뷰에 응한 한 연예관계자는 사설 도박이 연예계 퍼진 정도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들이 불법 도박에 빠지는 경로 및 도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생생히 증언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현재 혐의가 보도된 연예인들은 언젠가는 (기사가) 터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인지도와 금액의 차이일 뿐 대한민국 남자 연예인 100명 중 70명은 사설 도박을 해 봤을 것"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관계자 외에도 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들의 매니저를 통해 현재 그들의 입장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논란의 중심에 오른 맞대기 도박의 실체도 파헤친다.(사진=SBS E!)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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