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브라질서 KBS제작진과 체포‥밀반출 하려던 것은?

`이연두 브라질 체포`


이연두가 브라질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연두 브라질서 체포 (사진= 한경bnt·브라질 현지 방송 화면)



배우 이연두가 브라질 경찰에 체포돼 감금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체포 당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연두와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취재 허가를 받지 않고 국립공원에서 불법 약초를 채취하고 촬영하다 경찰에게 체포됐다. 제작진들은 불법 약초 밀반출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방송을 통해 이연두와 제작진이 경찰에 여권을 빼앗기고 체포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이연두와 제작진은 5일 가까이 감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연두의 소속사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 코디네이터가 부족장에게 약초 선물을 받았는데 그 약초가 문제가 된 것 같다"며 "낯선 해외에서 그런 일을 당해 배우와 제작팀 모두 크게 놀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니저 동행 없이 가서 더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연두와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데 워낙 오지라서 인터넷도 잘 되지 않아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것조차 원활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