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마감] '옐런효과' 지속‥다우·S&P 사상 최고

입력 2013-11-16 07:37  

<앵커>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선미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미국 시장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 했습니다.
‘옐런 효과’가 이틀째 이어지는 모습인데요.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스탠다스 앤드 푸어스 500(S&P500)지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지수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54% 오른 1만5961.7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 500(S&P500)지수도 전날대비 0.42% 상승한 1798.18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0.33% 오른 3985.97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같은 증시 랠리는 옐런 지명자의 부양책 지속 발언으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인데요.
이날 산업생산이 석달만에 감소했고, 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증시 랠리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지표 부진이 양적완화 유지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량의 주식을 새로 매집한 것으로 알려진 엑슨모빌의 주가는 2.19% 상승했습니다.
페덱스는 조지 소로스, 존 폴슨 등 유명 헤지펀드매니저들이 3분기에 지분을 늘린 게 알려지면서 1.61% 올랐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 유럽증시 상황은 어떻게 돼죠?

<기자> 유럽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유지 기대 때문인데요.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41% 오른 6693.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9168.69를 기록했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19% 오르며 4292.2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지명자의 경기 부양 발언으로 양적완화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 것이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관망세에 따른 거래량 부진으로 오름폭은 제한됐습니다.
특히 유로존의 10월 물가상승률이 0.7%로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이 정부 지분 4.7%를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방산업체인 사프란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투자은행인 UBS가 투자의견을 상향으로 올린 스위스의 식품업체 배리 깔레보는 주가가 2%가량 올랐습니다.
지금 까지 해외 증시 마감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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