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출연료 밀당 안해‥ 데프콘 "광고기간 조정하던데" '폭소'

입력 2013-11-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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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출연료`

▲김용건 출연료 (사진= MBC)

배우 김용건이 출연료 협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절친한 데프콘의 폭로에 크게 당황해 화제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 "출연 섭외가 들어오면 무조건 감사하다고 한다. 그리고 출연료로 밀당(밀고 당기기)을 안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출연료는 따라온다"며 신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데프콘은 "내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광고 섭외 전화를 받는 것을 봤다"며 "광고 에이전시에서는 3개월을 계약하길 원하는데 6개월 하자고 하더라"라고 광고 출연료 협상하는 김용건을 봤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용건은 "사실 광고 계약을 3개월 하는 것이나 6개월 하는 것이나 똑같다. 그쪽에서는 돈 때문에 3개월을 강조하지만 우리는 이왕 출연하는 것 길게 하고 싶다"고 해명했다.

이에 노홍철은 "결국 돈 때문에 6개월 계약을 하자고 강조하는 거냐"고 몰아세웠고, 김용건은 당황하며 말을 더듬어 폭소케 했다.

한편 `나혼자산다`에는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양요섭, 전현무, 김용건이 무지개회원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 김민준이 신입회원으로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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