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유도복, 낯선 환경 전철 소리에 '깜짝' 폭풍 눈물

입력 2013-11-18 14:31   수정 2013-1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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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유도복`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유도복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과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유도장에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추성훈 가족의 유도 사랑은 남다르다. 추성훈의 아버지도 공인 유도 7단을 자랑할 정도. 이에 추사랑에게 유도를 가르쳐주고 싶은 추성훈과 추성훈의 아버지는 사랑이를 위해 특별한 유도복을 준비했다.

하지만 사랑이는 낯선 환경에 당황했는지 계속 눈물을 보여 추성훈과 추성훈의 아버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추성훈은 사랑이를 매단 채 유도기술을 가르쳐줬다. 손아귀 힘을 자랑하며 즐거워 보이던 사랑이는 유도장 위를 지나는 전철 소리에 놀라 다시 울음을 터드렸다.

영문을 몰라 당황한 추성훈과 추성훈의 아버지는 아쉬움을 마음을 접고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추성훈은 인터뷰에서 "내가 유도를 처음 배운 의미있는 유도장에서 가르치고 싶었는데 아쉽다. 하지만 운동에 흥미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추사랑 유도복 귀여워 사랑이 이런 귀여운 생물체 다 있다니" "추사랑 유도복 우는 모습도 귀엽다" "추사랑 유도복 잘 어울려" "추사랑 유도복 손 아귀 힘도 대박 역시 운동선수 딸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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