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귀국, 브라질 억류 "충격에 스케줄 소화 어려워" 병원行..

약초 밀반출 혐의로 브라질 경찰에 억류됐던 배우 이연두가 오늘(18일) 귀국한다고 알려져 네티즌들의 괌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연두 귀국 병원行 (사진=여울엔터테인먼트)

18일 이연두 소속사 여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연두가 오늘(18일) 오후 7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며 "억류 충격으로 당장 스케줄을 소화하기는 어려울 듯 보여 우선 휴식을 취하고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연두가 출연하기로 한 연극 측에서도 배려를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극 출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연두는 지난달 24일 KBS 1TV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아마존 3부작` 촬영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제작진과 함께 약초 밀반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5일 동안 여권 등을 빼앗긴 채 억류돼 있어야 했다.

이연두 귀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연두 귀국하는구나. 다행이다", "이연두 귀국, 앞으론 조심해야할 듯" " 이연두 귀국하니 다행, 병원 진료부터 받는게 우선이겠다", "이연두 귀국, 안정부터 취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연두는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