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계산법 화제! 온도 더 높아도 바람 세면 더 춥게 느껴지는 이유?

`체감온도 계산법`


체감온도 계산법을 알려주는 게시물이 공개됐다.


▲체감온도 계산법 (사진= 연합뉴스)



체감온도는 덥거나 춥다고 느끼는 정도를 계산해 숫자로 나타낸 온도를 의미한다. 온도계를 통해 측정한 공기의 온도를 의미하는 `기온`과 다르다.


체감온도는 환경이나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계산하는 방법이 다양하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체감온도 계산법은 2001년 캐나다와 미국에서 만든 `JAG/TI` 모델이다.


이 계산식은 코와 턱, 이마, 뺨에 센서를 붙이고 기온과 바람의 속력을 다르게 했을 때 피부의 온도와 열손실이 어떻게 되는지 측정해 만든 것이다.


이 계산식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 10℃, 바람의 속력이 시속 5km일 때 체감온도는 영하 13℃이고, 기온이 영하 5℃, 바람의 속력이 시속 40km면 체감온도는 영하 14℃다. 기온이 5℃ 더 높더라도 바람이 더 셀 때 체감온도가 더 낮아진다.


그러나 이 계산법에도 한계는 있다. 체감온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기온과 바람뿐만 아니라 태양열, 습도, 추위나 더위에 대한 개인적 차이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우리 실정에 맞는 체감온도를 구하기 위해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감온도 계산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체감온도 계산법, 이렇게 하는 거구나", "체감온도 계산법 어쩐지 실제 온도보다 더 추운 느낌이 드는 이유가 있었구나", "체감온도 계산법 아침에 옷 입을때 유용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