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퇴사이유 "예능 바닥이 만만해 보여서 MBC 뛰쳐나왔다!"

입력 2013-1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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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퇴사이유`

▲김성주 퇴사이유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인 김성주가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유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성주에게 MC 이경규는 "아나운서 시절 예능 프로그램 섭외도 많이 받았을 거다. 여기저기 불려 다니며 예능 맛을 보지 않았냐"라고 말하며 퇴사 이유를 넌지시 물었다.

이경규는 이어 "2006년 당시 김성주 하면 MBC의 대들보였다"라며 "혹시 회사 나오면 유재석이나 강호동 정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냐. 예능 바닥이 만만해보여 뛰쳐나온 거냐"라고 날카롭게 물었다.

이에 김성주는 "사실 정확히 말씀드리면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 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이 정도로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다음 주 방송을 예고했다.

앞서 한 방송에서 김성주는 "사실 내가 퇴사한 이유가 몇 가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탈모 때문이다"라며 "일이 너무 많아서 탈모가 시작됐다. 아무래도 방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빨리 프리랜서가 된 후 빨리 마무리를 하려고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성주 퇴사이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주 퇴사이유 배짱 좋다", "김성주 퇴사이유 다음 주에 이어지나요", "김성주 퇴사이유 있었겠지", "김성주 퇴사이유 이경규 은근 욱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주가 아버지의 파킨슨병 사실을 고백했다. 김성주는 아버지의 편지를 읽고,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면서 참았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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