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한 주간 ★들은 뭘 입었을까?

입력 2013-11-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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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TV 속 스타들은 뭘 입고 나왔을까. 이번 주 TV유행예감에서는 TV 속 스타들의 아이템들에 대해 알아봤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안방마님 성유리, 그녀의 입담만큼이나 패션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종 편에서 성유리는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와 와인색 레깅스를 매치해 세 남자들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께감이 있는 모직 소재의 원피스는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는데 성유리는 화려한 패턴과 톤온톤의 컬러 매치로 시선은 집중시키면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신경숙 편에서 성유리는 비비드 컬러의 앙고라 니트풀오버와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서스펜더 티렌 원피스로 동화 속에서 방금 나온 것 같은 소녀감성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같은 컬러의 매치를 소재와 명도의 차이로 지루함을 달랜 성유리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 씨 집안 셋째 딸 왕광박 역을 맡아 열연중인 이윤지의 색다른 데이트 룩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윤지는 집안의 반대를 무릎 쓰고 상대역 최상남(한주완)과 결혼 예물을 보러 가는 장면에서 내추럴하게 하나로 묶은 포니 헤어스타일, 화이트 컬러 재킷과 블랙 컬러의 미니 스커트를 활용한 데이트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비비드한 숄더 백으로 포인트를 준 후 스커트와 같은 컬러의 가죽 부티를 착용해 통일감을 주었는데 특히 그레이 컬러의 삭스를 부티와 함께 착용해 캐주얼한 감성과 위트를 더했다.


KBS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윤은혜는 단발 머리에 네이비 메카트니 롱코트를 매치해 여성미와 더불어 매니시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여기에 블랙 라운드 셔츠까지 매치해 그 동안 그녀에게서 볼 수 없던 단정함까지 느낄 수 있는 스타일 변신에 완벽을 더했다.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크리스탈은 버건디 컬러의 라코스테 라이브 더플코트를 착용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크리스탈은 A라인의 코트로 귀여운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버건디 컬러를 선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더플 코트의 상징이자 포인트인 밝은 컬러의 토글 단추가 크리스탈의 분위기를 더욱 발랄하게 만들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극중 차은상 역의 박신혜가 여성 시청자들의 로망인 김탄과 최영도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부러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스타일에 대한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회에서 김우빈이 박신혜를 수영장에 빠뜨리는 신이 연출됐다. 박신혜는 그레이 컬러의 티셔츠에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체크 패턴의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거기에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블랙 컬러의 필드재킷을 매치하였다. 또한 하의는 블루 컬러의 잠뱅이 데님 팬츠를 매치해 평소 교복과 아르바이트 유니폼만 입던 중 완벽한 캐주얼 룩을 완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① 윤은혜 메카트니 롱코트: 겨울에 하나 있으면 참 좋지.
② 크리스탈 라코스테 라이브 더플코트: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이지.
③ 이윤지 비비드 숄더 백: 여자에게 백은 다다익선.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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