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크라이나에 설욕하며 브라질행 확정

입력 2013-11-20 07:04   수정 2013-11-20 08:43

프랑스가 브라질행을 확정지었다.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장면 (사진=연합뉴스)

프랑스는 20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승 1패의 성적을 거둔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다득점에서 앞서 브라질행을 확정지었다.

일찍부터 프랑스는 매섭게 우크라이나를 몰아부쳤다.

프랑스는 전반 2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마두 사코의 왼발 슈팅으로 우크라이나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32분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1차전 합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의 최종 스코어가 2-2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그러나 결국 전통의 강호인 프랑스가 웃었다.

후반 27분 마마두 사코가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우크라이나 골망의 왼쪽을 시원히 갈랐다.

결국 프랑스는 이날 경기에서 종료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3-0 승리를 지켜내 극적으로 브라질행 열차에 탑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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